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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가이드 등

외국인 유학생 체류·정주 현황 총정리 / D-2 졸업 후 취업·E-7·F-2·F-5 전환 현황

by VisaInfo-korea 2026.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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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보도자료 분석 · 2026.9.4 배포

외국인 유학생 체류·정주 현황 총정리 · D-2 졸업 후 취업·E-7·F-2·F-5 전환 현황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53만 명(530,557명)을 분석한 「외국인 유학생 체류·정주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 15만 명(152,107명)의 졸업 후 체류·취업·정주 현황도 함께 담겼는데요. 다만 입학자 수에는 교환학생이 포함되고 졸업자 수에는 교환학생이 제외되며, 졸업자는 입학 시기가 2019~2025년으로 한정되지 않는 등 두 수치의 집계 기준에는 차이가 있어 동일한 코호트로 오해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이번 분석은 유학(D-2) 체류자격을 기준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재학, 졸업, 취업, 정주까지의 경로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유학 비자를 준비 중이거나 졸업 후 취업·거주 비자 전환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라 정리해봤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체류·정주 현황 총정리 / D-2 졸업 후 취업·E-7·F-2·F-5 전환 현황

1. 유학생 입학 현황 · 7년 새 신규 입학 75% 증가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신규 입학은 11만 7,333명으로, 2019년(6만 6,915명) 대비 75%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을 포함한 전체 대학 입학생 수는 오히려 1% 줄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대학 정원을 채우는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 지역별 눈여겨볼 포인트

충북(+414.7%), 경북(+305.2%), 전남(+254.0%) 순으로 유학생 유입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충북은 의약·공학, 경북은 의약 계열(의학·보건·물리치료·임상병리·돌봄) 중심으로 유입이 확대되고 있어, 지방대학 D-2 진학을 고려한다면 이 지역들의 학과 개설 현황을 살펴볼 만합니다. 반대로 울산(-24.1%), 제주(-54.4%)는 입학생이 줄었습니다.

전공별로는 임상병리학·간호·돌봄 계열(+296%)과 반도체 관련 학과(+138%)의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습니다. 국내 돌봄 인력난과 반도체 산업 인력 수요가 유학생 유치 전략에도 반영되고 있는 셈입니다. 국적별로는 미얀마(+827.7%), 네팔(+768.0%)의 증가율이 압도적이었고, 규모 면에서는 중국(3만 6,021명)과 베트남(2만 6,415명)이 여전히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2. 유학생 재학 현황 · 학업 성적과 시간제 취업

재학 중 학업 성적은 독일(B 이상 83%), 인도네시아(82%), 프랑스(79%), 네팔(75%) 출신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일본·미얀마·미국 출신도 68%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 시간제 취업(아르바이트) 허가 비율

지역별로는 제주(29%)·강원(21%), 국적별로는 네팔(47%)·미얀마(40%) 출신 유학생의 시간제 취업 허가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시간제 취업은 「출입국관리법」 제20조에 따른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 대상입니다. 따라서 D-2 유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해당 활동에 대한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3. 유학생 졸업·취업 현황 · 취업률 34.3%

졸업 후 완전 출국한 유학생을 제외한 법무부 기준 취업률은 34.3%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일반적인 대학 취업률과 산출 방식이 다릅니다. 법무부는 취업자를 취업비자(E-1~7)·거주(F-2)·영주(F-5) 체류자격 소지자로 정의하는 반면, 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프리랜서 등을 포함한 다른 기준을 씁니다. 참고로 2024년 기준 내국인 대학 졸업자 취업률(69.5%)과 이번 유학생 취업률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국적별로는 인도(73.3%)·파키스탄(70.1%)·인도네시아(62.5%) 출신의 취업률이 높았고, 반대로 취업자 수 자체는 베트남(6,495명)·중국(4,597명)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취업률과 취업자 규모는 서로 다른 지표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전공별로는 공학(59.1%)·의약(54.6%)·자연(44.1%) 계열의 취업률이 높은 반면, 인문(24.8%)·사회(26.7%)·교육(29.4%)·예체능(23.0%) 계열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세부 전공으로 들어가면 격차가 더 뚜렷합니다.

· 취업률 상위 세부 전공

분자·나노공학(84%), 조선·해양공학(80%), 신소재·재료공학(79%), 화학공학(77%), 제약(75%), 에너지·원자력공학(74%), 바이오공학(71%)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졸업자 수가 많은 경영·마케팅(27%), 호텔관광(20%), 외국어·외국문학(26%) 등은 이공계에 비해 취업률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진로를 고민 중인 예비 유학생이라면 전공 선택 단계에서 참고할 만한 수치입니다.

지역별 취업률은 울산(57.4%)·경남(51.9%)·전북(40.5%) 소재 대학 졸업자가 높았고, 세종(22.5%)·전남(24.0%)·경북(27.8%)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다만 취업자 수 자체는 서울(8,563명)·경기(3,109명)에 집중돼 있어, 취업률과 취업자 규모는 다른 지표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유학생 정주 현황 · 학위별 완전출국 비율 큰 차이

이번 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졸업 후 완전 출국(외국인등록 말소) 비율은 박사 81.3%, 학사 71.8%, 석사 71.3%로 매우 높은 반면, 전문학사는 26.4%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취업·거주·영주 자격으로 전환한 비율은 전문학사가 55.1%로 가장 높습니다.

· 박사 졸업자의 완전출국 비율이 가장 높아

석사 졸업자의 완전출국 비율은 예체능(79%)·자연(79%) 전공에서, 박사 졸업자는 예체능(97%)·교육(92%) 전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도 졸업 후 국내 정착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부가 언급한 D-2 비자제도 개선 협의회의 논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입니다.

취업에 성공한 경우에는 지역 정착 가능성이 확인됩니다. 전체 취업자 2만 2,576명 중 54%가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이었고 이 중 90%가 수도권에서 취업했습니다. 강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유학생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대학 소재 지역에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취업 비자 종류별 국내 정착률

분석 대상 졸업자 중 졸업 후 특정활동(E-7)으로 전환한 11,458명 가운데 32%(3,701명)가 거주(F-2)·영주(F-5)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학생의 국내 정착 경로에서 E-7 체류자격이 중요한 단계임을 보여주는 통계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연구(E-3) 자격 전환자는 절반(50%)이 완전출국했고, 회화지도(E-2)도 완전출국 비율이 36%로 낮지 않았습니다.

※ 법무부가 말하는 '국내 정착률'이란

이 자료에서 국내 정착률은 단순히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비율을 뜻하지 않습니다. 취업비자(E-1~7) 소지자 중 거주(F-2) 또는 영주(F-5)로 자격을 변경한 사람의 비율로 산출됩니다. 즉 취업 이후 한 단계 더 안정적인 체류자격으로 넘어간 비율만을 가리키는 지표입니다.

5. D-2 유학생에게 이번 통계가 중요한 이유

이번 통계는 단순한 유학생 수 증가 자료가 아니라, 졸업 이후 어떤 체류자격으로 연결되는지까지 보여줍니다. 특히 D-2 졸업생에게는 취업 가능성이 중요한 변수입니다. 취업 후에는 취업비자(E-1~7)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고, 이후 요건을 충족하면 거주(F-2) 또는 영주(F-5)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학 단계에서부터 전공과 취업 분야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통계에서는 공학·의약·자연계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습니다.

 

법무부는 2026년 4월부터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협의회」를 발족해 유학생정책과 비자(D-2)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으며, 시간제 취업 제도 개선부터 데이터 기반 유학생 관리까지 관련 혁신 과제들을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D-2 비자나 졸업 후 체류자격 변경을 준비 중이시라면 후속 발표도 함께 확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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